안녕하세요 핫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이슈잇슈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대표기업 삼성전자에 대한
걱정과 우려 섞인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현 상황과
전망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참고하셔서 투자 및
현 상황을 파악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삼성전자 주주총회, 1분기 깜짝 실적 발표! 반등의 시작일까?
요즘 반도체나 전자기기 업계에
관심 많으신 분들이라면,
최근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 소식과
1분기 실적 발표가 꽤 궁금하셨을 거예요.
이번 주총(주주총회)에서는
기술력, 반도체, AI, 스마트폰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하여
현 상황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으며
동시에 삼성의 방향성과 고민도 함께 드러났습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도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실적이 우선! 예상보다 잘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매출 79조 원, 영업이익 6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더 잘 나와서
'어? 삼성 아직 살아있는데?'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고,
그 중심엔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S25 시리즈가 있었습니다.
출시 후 불과 3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 대를 넘겼다고 하니,
이래저래 해도 역시 삼성의
저력은 대단합니다.

반도체는 아직 겨울
반면, 삼성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반도체 부문은 아직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특히 '파운드리'와 '시스템LSI'라는
부문에서 적자가 컸습니다.
*파운드리는 다른 회사의 반도체 설계를
대신 생산해주는 사업이고
*시스템LSI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두뇌 역할의 칩을 개발하는 부서입니다.
메모리 반도체(데이터 저장용 칩)의 출하량은 늘었지만,
전체 수익을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고 비춰집니다.

주주총회에서 나온 주요 이야기들
이번 주총에서는 주가, 기술력, 미래 전략 등에
대해 주주들이 다양한 질문을 했고,
삼성 경영진은 솔직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술력과 주가 회복에 대해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인정한다"고 말하며,
기술력 회복과 주가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사 주식을 사서 없애는 방법을 통해
주가를 올리는 전략이나,
임직원에게 주식을 보상으로 주는 제도 등을
통해 회사 내부에서도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도체 전략, 실패 인정하고 다시 도전
많은 분들이 관심 갖는 부분이
바로 HBM과 파운드리 전략입니다.
여기서 알아두면 좋은 개념!
HBM(고대역폭 메모리) : 인공지능 서버에
쓰이는 고성능 메모리 칩
GAA(게이트올어라운드) : 반도체를 더 작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신기술
나노미터(나노): 반도체 선폭을 나타내는 단위.
숫자가 작을수록 성능이 높음
삼성은 최근 HBM 최신 제품(HBM3E)에서
초기 대응에 실패한 점을 인정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HBM3E 고사양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내년에는 더 발전된 HBM4를
양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운드리 쪽에서는 GAA 기반의
3나노 공정에 집중하면서,
경쟁사인 대만의 TSMC와의 격차를
좁히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모바일 & AI 전략, 중저가폰에도 AI 탑재
삼성은 갤럭시 S24, S25 시리즈에
AI 기능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였고,
이젠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 A 시리즈에도
AI 기능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엑시노스 칩, 고화소 이미지 센서,
보안 칩까지 인공지능 시대에 맞춘
다양한 기술을 개발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된
반도체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보상 체계와
글로벌 인재 확보 전략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리스크(트럼프발 관세 등) 대응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고율 관세 문제 등은
삼성에게도 큰 부담입니다.
이에 대해 삼성은 생산 공장을
세계 여러 나라에 나누고
물류도 분산시켜
유연하게 대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와 협력해
근무시간 유연성, 반도체특별법 등의
반도체 기업에 맞는 제도에 대해서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이 기회인가
지난 10년 동안 삼성전자는 매출은 많이 늘었지만,
이익은 생각보다 덜 늘었다는 지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속았다”는 반응도 있었죠.
이번 1분기 실적은
스마트폰 부문이 이끌어낸
‘선방’이었다고 볼 수 있으며,
지금부터는 반도체 부문의 반등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일각에서는 현재의
반도체 3인방(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LSI) 체제가
삼성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구조 개편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금 다시 한번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급격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위기의식 속
기술, 전략, 의지 세가지를 다시금 다지며
주총에서 보여준 삼성의 자세와 전략에서
변화의 의지가 보였으며,
이제 중요한 건 그 변화에 대한 행동이
숫자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느냐에 대한 것입니다.